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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늘어나는 아이팟 메모

#1  나도 내가 마음만 먹으면 누구에게든 사근사근하게 굴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럼 사람들은 말하지. OO씨는 성격이 참 좋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분명 존재적인 피곤이다. 나는 더 피곤한 일을 피하기 위한 욕심으로 사근사근 해보이게 굴 뿐, 나는 절대로 아무에게나 속에서부터 사근사근할 수 있는 인물은 못됨을 솔직한 나는 알고 있다. 예...

to Avignon

  안녕, Paris. 그리고 안녕, Avignon. 한국어의 '안녕'은 그 자체로 처음도, 끝도 될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말. salut보다는 조금 무겁게. 오전, Paris에서 시작된 나의 안녕은 오후 쯤에는 Avignon에 시작의 의미로 닿겠지.From 6 may to 9 mayAvignonTo Find My Cherished One

Au bord de la Seine

  여행을 떠나기 전의 Paris는 계속계속 흐림이었는데, 바르셀로나에 다녀온 이후의 Paris는 반대로 계속계속 맑음이라 오늘도 가만히 집에, 아니 방에 웅크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읽어야만 하는 Lucifer Effect는 매우매우 크고 몹시 두꺼운 책이지만 나의 자그맣고 빨간 롱샴 백팩에는 Lucifer Effect와 저번 11월 초, ...

[11.11.2010-12.11.2010] Rennes, Frace_설레는 첫 여행

  Paris발 Rennes행 열차는 Montparnasse역에서 10시 15분에 출발했다. 내가 사는 Billancourt에서 Montparnasse Bienvenüe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 꽤나 한참. 나는 아침 10시 15분 수업이 있는 학교에 가는 날보다도 더 부지런을 떨어 서두른다. Carrefour에 들러 읽을 책을 한 권 사고, ...

대서양의 끝에서 안부를 묻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대서양의 끝에서그대 안부를 물어요사라지고 말 안녕이지만그래도 안녕

안녕, 하이젠베르크

Bonsoir, 하이젠베르크!(아, 시차를 고려하면 Bonjour려나..)道可道非常道, whatever you say, 나는 내가 볼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걸 보고 싶어.그러니까, adieu, 하이젠베르크!

강박관념에 관한 짤막한 썰

  어디서였더라, 강박관념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며칠 전 아직 시험을 보고 있던 날들 중 하루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 읽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쨌거나 언제 어디서나 발동하는 그 문자중독 때문에(*) 미친듯이 읽어버렸던 글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 물론 시험을 드럽게 못 봤다는 좌절감과 날아가버린 장학금에 대한 상실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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